삼성전자가 경기 용인에 조성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반도체 생산을 위한 전력 생산은 물론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아파트, 병원, 학교 등 지역 시설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이틀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용인 사이버 과학축제’에서 용인 국가산단 조감도와 에너지·수자원 관리 방안 등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매년 약 4만명이 찾는 용인특례시의 대표 과학문화 행사다. 삼성전자는 산단과 지역사회의 미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신한·하나銀 등 동일 IP·中AI 흔적증권·카드·보험사에도 공격 시도李대통령 “철저한 조사·대책 마련을” 최근 발생한 ‘금융권 연쇄 해킹사고’에서 같은 인터넷주소(IP)와 중국어 기반 인공지능(AI) 해킹 도구가 사용된 정황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동일 공격 주체가 직원용·업무 지원 시스템 등 상대적으로 보안 관리가 느슨한 영역을 노려 침투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5대 은행을 넘어 저축은행·캐피털·상호금융에서도 공격이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은 전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를 긴급 소집했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참여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관세 인상 가능성을 거론하며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공화당이 수세에 몰렸다는 분석이 많은 다음달 중간선거 판도를 뒤집기 위해 동맹국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한국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발표가 성급했던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그렇지 않다. (투자 논의를 할 때) 한국 대표단이 있었다”며…
최근 서울 민심 악화에 고심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정책에서 연일 ‘우클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내년에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열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밀고 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서울시당 핵심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김민석 대표가 특히 부동산에 관해서는 시민들의 걱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임한 만큼 국정감사 기간 동안 세제 공급을 포함해 전체적인 논의를 해…
인공지능(AI)으로 여성을 나체로 표현한 허위영상물을 만들어 공유하던 현직 경찰관이 공소청(구 검찰)에 넘겨졌다. 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제주 실종사건 허위종결에 이어 이번에는 경찰관의 성폭력 범죄가 드러나면서 13만 경찰 조직의 통제 문제가 시험대에 올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서울 동대문경찰서 소속 A 경장을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성착취물 소지 등)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영상물 제작·반포 등) 혐의로 지난달 18일 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 동종 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도 경찰에 입직한 A 경장은 경찰관이…
올해 들어 서울의 고가와 중저가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8개월 연속 줄었다. 강남 지역을 비롯해 고가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동시에 중저가 아파트의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6.28배로 집계됐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를 가격순으로 다섯 구간으로 나눠 상위 20%인 5분위 평균 가격을 하위 20%인 1분위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수치가 낮아질수록 고가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줄었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의 5분위 배율은 지난 1월…
스케이트보드 강준이, 대역전 두각황서현, 40년 만에 여자 평균대 金김준우, 남자 자유형 800m 은메달반효진, 10m 공기소총 銀·銅 적중 올림픽과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는 언제나 ‘깜짝 스타’가 등장한다.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으로 가는 길목에 열렸다는 점에서 10대 메달리스트의 탄생은 한국 스포츠 전반에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체조 대표팀은 여자 기계체조 맏언니 여서정(제천시청)의 도마 종목에 기대를 걸었고, 여서정은…
가장 어려운 코스 ‘나홀로 언더파’KLPGA 4년 만에 정상 ‘통산 6승’2위 김민솔, 시즌 최다 상금 경신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이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유해란은 4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했다. 유해란은 2022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이후 4년 만에…
최근 5년간 환경미화원의 안전 관련 국비 예산이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미화원 근무 중 안전사고가 매년 800건 이상 발생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적발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안전기준 위반 건수는 오히려 줄어 당국의 감시망이 헐거워졌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4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기후부는 2023년도부터 2027년도까지 환경미화원 안전 관련 예산으로 총 3150억 4000만원을 신청했으나 전부 반영되지 않았다. ‘환경미화원 안전 업무가 지자체 소관이라 국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정치에 대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며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게시물이 아니라 더 무거운 책임감”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의 엑스(X) 정치가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엑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를 직접 대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상대국과 사실관계나 입장 차이가 있다면 따질 것은 분명히 따져야 한다”면서도 “외교 채널을 통한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직접 강도 높게…